전개 취소

안녕하세요.

가르기와 전개 강좌에 이어집니다.

만일, 컴퓨터가 자동으로 갈라준 또는 본인이 직접 가른 전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전개 취소를 누르고 다시 가를 수 있습니다.


전개 취소

전개를 하게 되면 전개 버튼이 전개 취소 버튼으로 바뀝니다.
다시 가르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전개 취소 버튼을 눌러야 하지요.


그러면, 전개 취소 버튼을 눌러봅시다.


전개 취소 창이 뜨는데요.

위에 부터 살펴보면,
글자들은 남겨둡니다. 라는 체크 박스가 있지요. 전개도에서 글자 넣기 도구로 글씨를 쓴 상태일때 해당 글씨를 지우느냐 아니면 남겨 놓느냐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글자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체크 박스가 비 활성화 되어 있네요.
그럼 이 메뉴는 일단 글자 넣기에서 배우도록 하고요.

바로 아래에 잘라진 선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라는 체크 박스가 보이죠.
앞서서 전개도 화면에서도 가르기 작업을 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만일 여기에 체크 표시를 하면, 전개도 화면에서 적용된 가르기가 모두 3D 모델링 화면에 적용됩니다.
체크 표시를 없애면 우리가 3D 모델링 화면에서 갈랐던 것만 적용 되지요.

여기서 주의하실 것은 전개 취소를 하면 그 이전의 전개도는 완전히 날아갑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요. 따라서 만일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전개 취소 하실때에는 한번 씩 저장을 해두세요.

자, 그럼 우선 잘라진 선을 그대로 적용합니다에 체크 하고 확인 눌러봅니다.


전개도 화면이 없어지면서 다시 가르기를 할 수 있게 돌아왔네요.
우리가 가른 선도 그대로 보이네요.


3D 모델링 화면을 뒤쪽으로 돌려보지요.
그럼, 가른 선하나가 있는데, 이 선이 우리가 가르지 않고 컴퓨터가 자동으로 갈라준 선입니다.

전개 취소를 할때 잘라진 선을 그대로 적용 합니다에 체크를 했기 때문에 컴퓨터가 가른 선도 여기에 적용 된 것이죠.

그러면, 잘라진 선을 그대로 적용합니다에 체크 하지 않고 전개 취소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래를 보세요.


전개 취소를 하고 뒤쪽으로 돌려본 모습입니다.
우리가 가르기 도구로 가른 모서리느 그대로 있는 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갈라준 모서리는 적용이 안되어 있네요.


그럼,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컴퓨터가 가른 것이 마음에 안들어서 전개를 취소하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가르려고 했던게 지금 목표였죠.
잘라진 선을 그대로 적용합니다에 체크를 할 경우 컴퓨터가 가른 것도 그대로 3D 모델에 적용 되죠.
즉, 마음에 안드는 것 까지 적용 되어서 우리가 다시 가르기를 할때 수동으로 컴퓨터가 가른 것 까지 취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반면, 잘라진 선을 그대로 적용합니다에 체크 하지 않으면 우리가 가른 것만 적용이 되니까 우리는 계속 우리의 작업만 하면 되지요.


하지만, 여기에서 주의할 점.
전개를 취소 할때 반드시 잘라진 선을 그대로 적용합니다에 체크 하지 않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이미 가르기가 90% 이상 진행 되었고, 전개도 화면에서 가르기를 했을때는 체크를 하는게 좋지요.
왜냐하면 체크를 안하면 전개도 화면에서 가르기한 정보가 날아갑니다.
이건 실행취소로 되돌릴 수가 없어요.
따라서 전개 취소를 할때는 한번씩 저장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그럼 언제 체크를 없애는게 좋을까요?

가르기를 할때 한번에 모든 모서리를 완벽하게 가르는 것이 아니죠.
조금 가르기 하고 전개해서 모양을 살펴 보고, 전개 취소해서 또 가른 후에 전개해서 모양 살펴 보고, 전개 취소해서 또 조금 가르고를 반복합니다.

이때에는 가르기 작업의 공정이 상당히 낮고 전개도 화면에서 가를 일이 비교적 없기 때문에 이때에는 체크를 없애주시면 됩니다.

만일, 한 10% 가르기 하고 전개 버튼을 눌러서 전개 상황을 본 후에 전개 취소를 하는데 체크를 했을 경우 컴퓨터가 자동 전개한 엉망 진창 모서리 정보들이 그대로 적용 되므로 상당히 난감한 경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개도 화면에서 부품의 모양을 보면서 편집이 가능하긴 하니까 별 상관 없으시다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여튼, 결론은 수시로 저장을 하시고요. 본인이 직접 해봐서 편한 쪽으로 선택을 하시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