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강좌 > 종천강좌 > 하루끝
종천강좌

2. 메타세콰이어 모델링

김철호 10 21672 3
안녕하세요.
메타세콰이어가 뭔지 아실 필요가 없습니다.
모델링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어도 됩니다.
단지, 제가 하라는대로만 따라 하세요.

[기본 도형]
메타에서는 몇가지의 기본 도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본 도형을 사용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지요.
우리가 만들 주사위는 정육면체 형태 입니다.
메타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도형 중에 육면체를 만들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563037742_bdaa8a2f_meta_09.jpg
왼쪽 명령탭에서 '기본도형' 버튼을 찾아 눌러보세요.
단축키 'P'를 누르셔도 됩니다.
기본도형 서브패널이 나오고, 9가지의 기본 도형 버튼이 보이네요.
두번째에 있는 정육면체 모양의 버튼을 눌러보세요.
오른쪽 화면에 하늘색으로 정육면체 모양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만들기 버튼을 누릅니다.

563037742_9e95228d_meta_10.jpg
정육면체가 만들어졌네요. 기본 도형을 이용해서 쉽게 정육면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왼쪽 명령탭에서 선택 버튼을 찾아 눌러보세요. 단축키는 S입니다.
'선택'상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상태로, 특정 기능을 수행 한 후에는 선택 상태로 돌아오면 됩니다.
기본 도형으로 원하는 정육면체를 만들었으니, 선택 상태로 돌아오면 되는 것이죠.

지금 정육면체의 점과 모서리가 연녹색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은 이 정육면체가 현재 선택(활성화)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도형에 어떤 효과(이동, 확대/축소, 삭제 등)를 주기 위해서는 효과를 줄 부분을 선택하고 나서 효과를 주게 됩니다.
지금은 이 도형에 효과를 줄 필요가 없으므로 Ctrl+D를 눌러서 선택을 해제시켜 줍니다.

563037742_1321f8cb_meta_11.jpg
그러면, 도형의 점과 모서리는 분홍색으로 바뀌면서 선택이 해제 됩니다.

[자르기]
지금 이 상태로 저장해서 바로 전개를 해도 주사위를 만들 수 있습니다만, 너무 밋밋할것 같네요.
그래서, 8개의 꼭지점을 깎아서 모양을 만들어 볼겁니다.
꼭지점을 깎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는 점 알아두시고요.

563037742_d26e0853_meta_12.jpg
왼쪽 명령탭에서 자르기 버튼을 찾아보세요. 단축키는 K입니다.
자르기 서브 패널에서 '정 비례 자르기'를 선택 합니다.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아무 모서리나 클릭하면 모서리 중앙에서 선이 하나 생깁니다.
클릭한 채로 마주보고 있는 모서리 근처로 가보세요.
위 그림 처럼 마주보고 있는 모서리 중앙에도 선이 붙게 되면 마우스 버튼 뗍니다.

563037742_b3e5eaed_meta_13.jpg
정육면체 중앙에 선이 생겼습니다.
정육면체 표면에 기준선이 생긴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Shift를 누른 이유는 선택한 모서리의 정중앙에서 자르기를 하기 위함입니다.
Shift를 누르지 않으면 마우스를 클릭한 지점에서 부터 자르기가 시작 됩니다.

563037742_611610fb_meta_14.jpg
마찬가지 방법으로 Shift키를 눌러서 위와 같은 모양으로 면들을 잘라주세요.
1/2 한 것을 다시 1/2하고, 또 한번 1/2 하면 됩니다.

[화면 확대, 이동, 회전]
563037742_d6eb7f4e_meta_15.jpg
화면을 좀 키워보겠습니다. 작은 부분은 화면을 확대해서 작업하면 좋습니다.
화면 확대/축소는 휠을 굴리시면 되고요.
화면 이동은 휠 버튼 클릭한채로 드래그,
화면 회전은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한채로 드래그 하시면 됩니다.

[와이어배치]
563037742_a29e8fb3_meta_16.jpg
와이어배치 기능으로는 선들의 일부 흐름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단축키는 W입니다. 서브패널에 보면 5가지 경우가 나오는데요.
2번째, 사각형이 2개의 삼각형으로 나눠지는 그림을 선택해주세요.
꼭지점에 있는 정육면체 모양에서 위 그림 처럼 하나의 꼭지점을 클릭한 후 드래그해서 마주보는 꼭지점에 갖다 놓으세요.

563037742_811ee2c9_meta_17.jpg
3개의 면에 대해 위 그림과 같이 와이어를 배치해 줄 수 있을 겁니다.

[삭제]
563037742_fd997bf1_meta_18.jpg
삭제 기능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지워보겠습니다. 단축키는 D입니다.
지우고자 하는 면을 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가장 앞에 보이는 삼각형 3개를 지웁니다.

563037742_ec4f44c6_meta_19.jpg
면이 지워졌네요.
면이 지워진 곳에 새로운 면을 그려 넣어 보겠습니다.

[면 만들기]
563037742_3307edfc_meta_20.jpg
면 만들기 버튼을 찾아봅시다. 단축키는 F 입니다.
면 만들기 서브패널에서 앞면, 사각 버튼이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뻥 뚫린 삼각형 꼭지점을 차례대로 클릭해봅시다.
3번째 꼭지점까지 클릭했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마칩니다.

지금 '사각'버튼이 선택되어 있는 상태라서 꼭지점 4개로 사각형면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필요한것은 삼각형면이죠. 따라서 마지막에 클릭할 꼭지점도 없기 때문에 그냥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서 마치면 됩니다.
자동으로 삼각형면이 만들어지죠.

면만들기 서브패널에서 '삼각'을 선택해서 삼각형면으로 바로 만들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시점 초기화 F5]
563037742_a67c9f84_meta_21.jpg
F5를 누르면 가장 처음에 봤던 모습으로 시점이 초기화 됩니다.
F5를 눌러서 전체적인 모습을 보세요.
꼭지점 하나가 깎여 나갔네요.
각고의 노력끝에 정육면체 꼭지점을 하나 깎은 것 입니다.
설명은 길지만, 기본 도형부터 여기까지 천천히 해도 30초도 안 걸립니다...

자, 그럼 이제 나머지 7개의 모서리를 깎아볼까요?
똑같이 7번을 반복해도 됩니다만, 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 만들어 놓은 1개를 복사해서 8개로 만들면 되죠.

[시점 변환 F1, F2, F3, 선택 삭제]
복사시킬 원본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563037742_7cf106c5_meta_22.jpg
F1키를 눌러봅니다. 시점이 왼쪽에서 본 모습으로 바뀌었네요.

563037742_95a790c8_meta_23.jpg
왼쪽 명령탭에서 사각 버튼을 찾아봅시다. 단축키는 R이죠.
가장 오른쪽에 있는 점 5개를 선택한다는 느낌으로 드래그 해봅니다.

563037742_94192e9a_meta_24.jpg
점과 선들이 연녹색으로 선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63037742_1c921464_meta_25.jpg
화면을 회전시켜 보면, 한쪽 면이 모두 선택된것으로 나오네요.
앞쪽 점만 선택한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뒤쪽까지 선택됐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 상태에서 Delete키를 눌러서 지워줍니다.

563037742_bbf7a760_meta_26.jpg
F2키를 누르면 위에서 본 모습이 나옵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부분을 선택해서 지워주세요.

563037742_c91578c4_meta_27.jpg
F3키를 누르면 앞에서 본 모습이 나옵니다.
아래에 필요없는 부분을 선택해서 지워주세요.

563037742_6237e1e7_meta_28.jpg
F5 키를 눌러봅시다. 그러면, 모서리가 깎인 부분만 남았네요.
이것을 거울 효과를 이용해서 큰 주사위 모양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거울]
563037742_9d7b8973_meta_29.jpg
선택 서브 패널에서 붙은 면 버튼을 눌러보세요.
그리고, 도형의 아무 면이나 클릭해봅니다.
도형 전체가 선택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지금 선택되어 있는 면들이 모두 서로서로 붙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붙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아닐 수도 있거든요. 그건 좀 있다 살펴보죠.

도형을 선택한 이유는 거울 효과를 주기 위함 입니다.
사각 선택으로 선택해도 됩니다.

563037742_cee5c045_meta_30.jpg
메뉴, 선택 영역 > 거울을 선택하세요.

563037742_3767d4f7_meta_31.jpg
이런 창이 하나 나오는데요.
지금 선택한 도형을 어느 평면을 기준으로 거울 효과를 줄거냐는 것이죠.
거울이 놓이는 위치에 따라 모양이 어떻게 비치는지 생각하면 쉽습니다.
우선, 첫번째 YZ평면 버튼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563037742_f9a3a0af_meta_32.jpg
그러면, X축을 따라서 모양이 반사되어 나타납니다.

563037742_d4967d18_meta_33.jpg
Ctrl+A를 하면 현재 화면에 나타나 있는 모든 도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Ctrl+A를 누르시고 다시 선택 영역 > 거울로 갑니다.

563037742_fb023100_meta_34.jpg
이번엔 ZX 평면을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세요.

563037742_165ee3ab_meta_35.jpg
Y축을 따라서 모양이 반사 되었습니다.
Ctrl+A해서 반사된 도형까지 전체를 선택한 후에 다시 거울로 들어가서 마지막 XY평면 기준으로 반사를 시켜 봅시다.
그림은 생략합니다.

563037742_0b608d66_meta_36.jpg
선택 해제 Ctrl+D 아시죠?
각각의 꼭지점이 깎인 정육면체 모양이 만들어졌습니다.
설명은 깁니다만, 기본 도형 부터 여기까지 빨리하면 30초 정도 걸릴겁니다.
그럼, 이게 끝인가? 아닙니다. 나머지 뒷정리가 남았습니다.

[종이모형용 모델링으로 정리]
메타로 모델링한 3D도형을 페파쿠라 디자이너에 넣고 전개하려면 몇가지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중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풀칠면이 생성될 부분은 반드시 3D상에서 다른 면들과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의 가장 마지막 그림을 보면 마치 큰 하나의 도형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8개의 도형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563037742_e5d2793d_meta_37.jpg
붙은 면 선택으로 각각의 도형을 선택해 보세요. 전체 도형이 선택되지는 않을 겁니다.
위의 그림처럼 8개의 도형이 따로 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보기 좋으시라고 따로 떨어뜨려 보았습니다.)
거울 기능은 단순히 도형을 반사만 시켜줄뿐 합쳐주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이 8개의 도형을 하나로 합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근접한 점들 합치기]
563037742_4c277879_meta_38.jpg
메뉴, 오브젝트 > 근접한 점들 합치기를 선택합니다.
이 기능은 오브젝트 내의 점들 중 근접한 점이 있다면 그것을 하나로 합쳐주는 기능을 합니다.
바느질 비슷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563037742_1c24cf2a_meta_39.jpg
근접 거리를 설정하는 창이 뜨는데요.
두개의 점 이상이 근접 거리 내에 있다면 하나로 합쳐지죠.
지금 합치려는 8개의 도형은 경계면에 있는 점의 좌표가 서로 같기 때문에 근접거리가 0입니다.
뭔 말인지 모르셔도 됩니다. 그냥 0 넣고 확인 누르세요.

그러면 몇개의 점이 합쳐졌는지 알림창이 뜹니다.
실제 합쳐져야할 숫자 보다 적다면, 근접 거리를 높여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563037742_31b04bfa_meta_42.jpg
도형들이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일부분을 이동시키면 이렇게 면들이 서로 붙어서 주욱 따라오게 됩니다.
(이동은 여기서는 필요 없어서 가르쳐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입니다.)

[연결된 선 지우기]
면들을 하나로 합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작업은 불필요한 구획 나눔을 없애주는 겁니다.

563037742_4e0280a0_meta_41.jpg
모서리를 깎기 위해 기준선으로 사용했던 선들이 너무 많아서 어지럽네요.
게다가 꺾여진 면도 아닌 평면에 선이 많아봤자 작업만 더 힘듭니다.
간단하게 필요없는 부분을 지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르기로 가면 불필요한 선들을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서브 패널에서 연결된 선 지우기는 선택하고 도형의 중앙의 선을 하나 클릭해봅시다.

563037742_f5afba30_meta_43.jpg
가운데 선이 깨끗하게 지워졌네요.

563037742_39d6e6cd_meta_44.jpg
다른 곳의 선도 지워서 위의 그림과 같이 만들어 주세요.

연결된 선 지우기 기능에서 주의 하실 점은 이 기능은 사각형면과 사각형면이 만나는 모서리에만 기능이 적용된다는 겁니다.
삼각형면과 사각형면이 만나는 모서리에 적용해봤자 아무 변화도 없지요.

563037742_b245019a_meta_45.jpg
또한, 위의 오른쪽 도형에서 처럼 사각형면과 사각형면이 만나는 모서리를 지웠다 하더라도 주변에 삼각형 면이 있다면,
왼쪽 모습 처럼 면의 구성이 어긋나서 구멍난 도형이 되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지우고 새로 그리기]
면의 구성이 너무 복잡하고, 다른 방법으로 최적화할 방법이 없다면, 새로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563037742_92e1a460_meta_46.jpg
새로 그릴 부분을 우선 지우고요.


563037742_460ded73_meta_47.jpg
주변에 기준점들이 있으니 면 만들기로 채워 넣으시면 됩니다.

563037742_d3d459fe_meta_48.jpg
6면 모두 면을 새로 그려줬습니다.
훨씬 깔끔해졌죠?

자, 이로써 주사위의 기본 모델링이 완성되었습니다.
기본 도형 부터 여기까지 빨리하면 1분 내외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아무 간단한 도형입니다.
여러분께 몇가지 기능을 설명드리려고 빙 돌려 말한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메타세콰이어를 처음 다뤄보시는 분들게는 이 정도가 적당하리라 생각했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모형을 만드려면 여기에서 설명드린 기능 말고도 다른 몇가지 기능을 사용해야 합니다.
여튼, 이번 강좌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입문 이니까요.

메타에서의 모델링은 여기까지고요.
다음 강좌에서는 매핑 주사위의 눈을 그려보겠습니다.
좀 쉬지요! [이 게시물은 김철호님에 의해 2012-02-05 16:38:02 자작 자유 강좌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김철호님에 의해 2012-08-12 19:11:10 연재 강좌에서 이동 됨]

10 Comments
데헷데헷 2012.09.25 21:07  
나만 안되는건가...ㅠㅠ
한글자호 2012.12.23 10:36  
믿고 따라하겠습니다!!
미래소년엘리시온 2013.03.27 23:37  
오  초딩때 정복하지 못햇던 메타 정복 시작 ㅋㅋㅋ
enderman 2013.03.30 23:06  
오 저런 기능이 잇엇나 종모 1년하며 깨닳지 못한 새로운 기능
kim104408 2013.08.24 20:16  
감사합니다      많이배우고있음니다
BlueChick 2014.08.09 11:05  
현재 버전에는 정 비례 자르기가 없는듯 한데요...
어떻게하죠?
ㄲㄴ울 2014.10.14 15:30  
다른 버젼의 프로그램에는 없는 기능이 많습니다.. 강좌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무슨 버젼인가요?
セトちゃん 2017.03.12 00:56  
오홋!! 감사합니다
xchanggo 2019.02.08 11:33  
신버전엔 정비례자르기가 없어서 그이후 는 암것도 못하고있어요^^;;;;;
김철호 2019.02.08 19:06  
메타4에서는 연속 자르기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제목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1,300 명
  • 어제 방문자 1,859 명
  • 최대 방문자 13,159 명
  • 전체 방문자 8,275,747 명
  • 전체 게시물 89,399 개
  • 전체 댓글수 260,439 개
  • 전체 회원수 56,26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