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온 (가동형)
역시 또 오랜만의 작품이네요
어썰트 라이플 이후로 바로 작업에는 들어갔지만
이래저래 수정하느라 이제 최종 완성입니다
사진이 조금 많습니다
가동형 모델을 메타세콰이어로 작업을 하니 정말 힘드네요
모델링 상에서 가동 여부를 확인해 볼 수가 없으니 시작품을 만들고
생각대로 안되는 부분을 다시 수정하고 또 만들고 수정하는 작업의 반복이었습니다
어쩌면 메타세콰이어에도 모델에 관절을 주어 움직여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제가 몰랏던 걸수도 있구요
가니메데도 세트로 만들어 볼까 하다가
조금 귀찮아서 그만 뒀네요 하핫
조금 아쉬운 무릎 관절입니다
나름 여러 방법으로 제작해봤는데도
제대로 움직이도록 만들려면 다소 처지는 부분은 어찌 안되네요
수색, 경계 모드 둘 다 바스티온 특유의 묵직한 느낌이 잘 살아서 기분 좋네요
기관단총 총열은 안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이번 제작의 큰 난관이었던 머리 입니다
인게임에서 가동영상을 봤는데 도무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
3번의 실패 끝에 그럴싸 하게 머리를 집어넣었어요
모든 관절이 움직이지만 손은 어떻게 방법이 없었네요
결국 손만 탈착형으로 제작했습니다.
승리포즈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그럼 다음 작품까지 아디오스!
이번 작품은 제작 영상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10초에 한장씩 찍도록 인터벌을 줘서 사진을 잔뜩 찍은 뒤 이어붙이는 방식입니다
동영상을 아니고 사진인데도 찍는거 신경이 꽤 쓰이네요
처음 왼쪽다리를 만드는데 중요 관절부분이 조금 뒤틀려서
다리의 완벽한(?)좌우 대칭을 못 맞췄습니다 크....
영상은 편집이 끝나는 대로 유튜브에라도 올릴 생각입니다
그걸 보고 종이모형을 취미로 가지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이 가동형 바스티온 도면은 종이천하 디자이너샵에서 판매 중입니다.
곧 세트로 만들 비가동형 바스티온은 제 블로그에 제작이 끝나면 올리겠습니다.
지금 가동형을 만들고 만족도가 상당이 높아서 비가동형 제작이 늦어지고는 있지만....
적어도 2월 안에는 만들어서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