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순 종이모형전에 가다
오늘(정확히 어제)은 지콘디자인(http://zicondesign.com) 대표 장형순님의 종이모형전에 다녀왔습니다.
안양시민축제에 참여하신 것이었죠.
저는 1시가 안되어서 도착했습니다. 도착해보니, '너나들이'님과 스톤엔워터 강사님들이 먼저 와 계셨었습니다.
너나들이님과 강사분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전시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모형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장대표님의 모형은 근 3~4년 만에 보는 것이라 새로나온 모형들도 많았고, 그간 여러곳에서 전시회도 많이 하셨더군요.
드로잉북과 샘플북(포트폴리오?)도 구경하고요. 설명도 듣고,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종이모형교실 안내인데, 홍보가 안된 탓인지 알고 계신 분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이것은 '장형순 종이모형전'의 심볼인 'LON"입니다.
장대표님의 캐릭터 모형 얼굴의 구조적인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이것은 장대표님이 사용하시는 개인 도구들입니다.
커터칼에서 칼금 넣는 도구, 핀셋, 작은 가위 등을 사용하셨습니다.
가장 왼쪽에 계신 분이 장형순님입니다.
장대표님 왼쪽에 너나들이님 나왔네요. ^^
작품을 구경하고 있는 관람객입니다. ^^
요것은 '토피토피 고고'라는 게임 캐릭터 입니다.
이것은 KBS 캐릭터죠.
왼쪽 아래에 있는 스케이드 보드 타는 캐릭터가 아침 8시 뉴스타임의 오프닝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연령층을 겨냥한 모형입니다. 독수리, 코끼리, 문어, 악어가 있네요.
이것은 분당시청사 모형인데요. 실존하는 것은 아니고, 장대표님이 직접 설계하신 모형입니다.
이것 역시 장대표님께서 설계하신 건축물입니다.
이것은 기마인물형토기의 응용작입니다. 장군님이 내려와 계시네요.~~
점심으로 쟁반자장과 탕수육을 시켜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드로잉북을 보면서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종이천하도 언젠가는 종이천하 오리지널 모형을 가지고 전시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드로잉북 보면서 설명 듣고 있는데, 박종윤군이 왔더라고요.
전날 대학교 축제 때문에 다소 늦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종윤군이 도착했을 당시에 전개도 판매 때문에 장대표님이 한두시간 정도 정신이 없으셨죠.
그 후에 모형을 하나씩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검독수리, 너나들이님은 돌하르방, 종윤군은 축소판 검독수리를 선택했습니다.
종윤군은 역시나 빨리 만들더라고요. -_-
축소판이라 힘들었을 텐데 아주그냥 빠르더군요.
너나들이님과 저는 비슷하게 모형을 완성했습니다.
이것이 현장에서 바로 만든 돌하르방입니다. 너나들이님 작입니다.
이것은 검독수리 축소판입니다. 박종윤군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검독수리입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
늦게 간것도 있지만, 전시장이 완전 개방형(천막)이라 사람들도 왔다갔다하면서 구경하고, 날은 덥고, 해가 이동하면서 그늘은 없어지고... 아무튼 여러 이유로 모형들을 세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어찌어찌 시간도 빨리갔고요.
사진도 지금 올리는 게 전부네요. 새로 공개하신 모형들도 있었는데, 미처 찍지 못했습니다.
이런 기회가 없으면, 따로 시간내서 뵙기도 어렵고 해서 나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전시가 끝나고, 제 기억으로는 7시 30분 넘어서 철수를 하고, 장대표님, 아크릴 업계의 최사장님. 너나들이님, 종윤군, 그리고 저까지 해서 인근 고기집에서 간단하게(간단하진 않았나요?^^)고기와 함께 한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지요.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남 자체로 좋은 시간이었고, 당장에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들이 밑거름이 되고, 종이모형을 이끌어나가는 하나의 힘이 될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느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에도 즐거운 생각들로 가득했고요. ^^
오늘 오셨던 스톤엔워터 강사분들과 최사장님, 너나들이님, 종윤이... 모두들 공통의 어떤 것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에서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느끼고 갔습니다.
아직은 종이모형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도 한번 느꼈고, 동시에 종이모형을 아는 분들도 있구나 하는 것도 느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종이천하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요.
종이천하도 많이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씻고 이래저래 정리하고, 기억을 더듬어서 써봤네요.
오늘 오셨던 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ps. 장형순님의 종이모형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지콘 디자인 (http://zicondesign.com)에 방문에 보세요^^
안양시민축제에 참여하신 것이었죠.
저는 1시가 안되어서 도착했습니다. 도착해보니, '너나들이'님과 스톤엔워터 강사님들이 먼저 와 계셨었습니다.
너나들이님과 강사분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전시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모형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장대표님의 모형은 근 3~4년 만에 보는 것이라 새로나온 모형들도 많았고, 그간 여러곳에서 전시회도 많이 하셨더군요.
드로잉북과 샘플북(포트폴리오?)도 구경하고요. 설명도 듣고,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종이모형교실 안내인데, 홍보가 안된 탓인지 알고 계신 분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이것은 '장형순 종이모형전'의 심볼인 'LON"입니다.
장대표님의 캐릭터 모형 얼굴의 구조적인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이것은 장대표님이 사용하시는 개인 도구들입니다.
커터칼에서 칼금 넣는 도구, 핀셋, 작은 가위 등을 사용하셨습니다.
가장 왼쪽에 계신 분이 장형순님입니다.
장대표님 왼쪽에 너나들이님 나왔네요. ^^
작품을 구경하고 있는 관람객입니다. ^^
요것은 '토피토피 고고'라는 게임 캐릭터 입니다.
이것은 KBS 캐릭터죠.
왼쪽 아래에 있는 스케이드 보드 타는 캐릭터가 아침 8시 뉴스타임의 오프닝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연령층을 겨냥한 모형입니다. 독수리, 코끼리, 문어, 악어가 있네요.
이것은 분당시청사 모형인데요. 실존하는 것은 아니고, 장대표님이 직접 설계하신 모형입니다.
이것 역시 장대표님께서 설계하신 건축물입니다.
이것은 기마인물형토기의 응용작입니다. 장군님이 내려와 계시네요.~~
점심으로 쟁반자장과 탕수육을 시켜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드로잉북을 보면서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종이천하도 언젠가는 종이천하 오리지널 모형을 가지고 전시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드로잉북 보면서 설명 듣고 있는데, 박종윤군이 왔더라고요.
전날 대학교 축제 때문에 다소 늦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종윤군이 도착했을 당시에 전개도 판매 때문에 장대표님이 한두시간 정도 정신이 없으셨죠.
그 후에 모형을 하나씩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검독수리, 너나들이님은 돌하르방, 종윤군은 축소판 검독수리를 선택했습니다.
종윤군은 역시나 빨리 만들더라고요. -_-
축소판이라 힘들었을 텐데 아주그냥 빠르더군요.
너나들이님과 저는 비슷하게 모형을 완성했습니다.
이것이 현장에서 바로 만든 돌하르방입니다. 너나들이님 작입니다.
이것은 검독수리 축소판입니다. 박종윤군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검독수리입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
늦게 간것도 있지만, 전시장이 완전 개방형(천막)이라 사람들도 왔다갔다하면서 구경하고, 날은 덥고, 해가 이동하면서 그늘은 없어지고... 아무튼 여러 이유로 모형들을 세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어찌어찌 시간도 빨리갔고요.
사진도 지금 올리는 게 전부네요. 새로 공개하신 모형들도 있었는데, 미처 찍지 못했습니다.
이런 기회가 없으면, 따로 시간내서 뵙기도 어렵고 해서 나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전시가 끝나고, 제 기억으로는 7시 30분 넘어서 철수를 하고, 장대표님, 아크릴 업계의 최사장님. 너나들이님, 종윤군, 그리고 저까지 해서 인근 고기집에서 간단하게(간단하진 않았나요?^^)고기와 함께 한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지요.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남 자체로 좋은 시간이었고, 당장에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들이 밑거름이 되고, 종이모형을 이끌어나가는 하나의 힘이 될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느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에도 즐거운 생각들로 가득했고요. ^^
오늘 오셨던 스톤엔워터 강사분들과 최사장님, 너나들이님, 종윤이... 모두들 공통의 어떤 것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에서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느끼고 갔습니다.
아직은 종이모형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도 한번 느꼈고, 동시에 종이모형을 아는 분들도 있구나 하는 것도 느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종이천하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요.
종이천하도 많이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씻고 이래저래 정리하고, 기억을 더듬어서 써봤네요.
오늘 오셨던 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ps. 장형순님의 종이모형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지콘 디자인 (http://zicondesign.com)에 방문에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