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주는 방법

두께가 있는 보드로 제작할때 단차를 없애기 위한 모델링에 대해서 간략히 보겠습니다.
편의상 간격 1을 1mm 라고 보죠.

가로 세로 높이가 100mm인 정육면체가 있습니다.
이것을 두께 2mm의 보드로 제작한다고 해보죠.


우선, 가로 세로 높이 100인 정육면체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자르기를 사용하여 3개로 나눠주시고요.
나눈 경계를 좌, 우로 이동시킵니다. 이때 좌우 양쪽 끝의 x좌표가 ±50이므로, 나눈 경계들은 ±48로 이동시켜주세요.


중간 부분을 자른 후에 비어있는 한쪽 면을 만들어줍니다.
좌우 판이 만들어졌습니다.


좌우판을 모두 선택하고 복사, 붙여넣기 바로 해주면 오브젝트가 하나 더 생기지요.
이것을 90도로 회전시켜서 앞뒤판을 만듭니다.


좌우판과 겹치는 부분이 있으므로, 앞뒤판의 좌우 양쪽 끝을 안쪽으로 2만큼 이동시킵니다.
앞뒤, 좌우 판이 만들어졌습니다.



위,아래판을 만들어보죠.
앞뒤좌우 판으로 만들어진 안쪽 경계를 따라서 면을 만들어줍니다.


만든 위쪽 판을 선택한 후 Ctrl+E하면 압출기능이 실행됩니다.
위쪽으로 2만큼 뽑아주시고요.


밑에 뚫린 부분을 채워줍니다.


위쪽 판이 위로 2만큼 나와있는 상태이므로 윗판 전체를 아래로 2만큼 이동시킵니다.
거울 기능을 이용하여 아래쪽 판도 만들어줍니다.

이상태에서 전개를 하면 육면체 6개가 나와버리죠.
두께를 그냥 면으로 인식하기 때문인데요.


6개의 육면체가 있는 상태에서 각각의 육면체에서 면 하나씩만을 남기고 모두 지워주세요.
그러면, 위 아래가 완전히 막히지 않은 모양의 육면체가 나타납니다.
이것을 전개하여 보드에 붙이고 자르면 되겠지요.

* * *

모양이 복잡해질 경우에 일일이 이런식으로 수정하기란 매우 힘들겁니다.
보드 두께를 사선으로 절단하여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에서본 정육면체의 경우에는 가로, 세로, 높이 100인 정육면체 전개도를 그대로 사용하고, 각각의 판들의 두께를 45도로 잘라내어 결합하면 견고한 모형이 될것 같네요.

첨부파일 확인해보세요.




[이 게시물은 김철호님에 의해 2012-08-12 17:28:40 메타 자유 강좌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