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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시 레이어로 분리하는 방법

김철호 0 7551 1

안녕하세요.

PDF파일을 AI로 정리하는 방법을 저번에 알아봤는데요.

http://finalpaper.net/bbs/board.php?bo_table=work_tip&wr_id=4803

그에 이어서 선들을 각각의 레이어로 분리해서 실제 커팅에 활용할 수 있는 파일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082248747_8bb2dad0_01.jpg
http://finalpaper.net/bbs/board.php?bo_table=work_tip&wr_id=4803 를 통해 기초 정리가 끝난 파일 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레이어가 하나이고, 자르는 선, 밖으로 접는 선, 안으로 접는 선, 그래픽 요소가 혼합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자르는 선, 밖으로 접는 선, 안으로 접는 선, 그래픽 요소 최소한 4개의 레이어로 각각의 요소들을 분리해야 합니다.

우선, 레이어 창에서 휴지통 왼쪽에 있는 아이콘을 3번 눌러서 레이어 3개를 추가로 만들어 줍니다.


2082248747_a23edad0_02.jpg
그리고, 알아보기 쉽게 레이어 이름을 바꿔줍니다.

레이어 창에서 레이어 이름을 더블 클릭하면 레이어 옵션 창이 뜨고, 이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레이어 색상도 바꿀 수 있는데요. 해당 레이어의 요소를 선택하면 알아보기 쉽도록 선택된 요소의 색을 해당 레이어의 색으로 표시해줍니다. 실제 색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레이어 색상은 다른 레이어의 색상과 겹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파랑, 노랑, 빨강 등 구분이 확실하면 좋고요. 파랑, 연한 파랑, 진한 파랑 처럼 비슷한 색이나 파생된 색을 쓰면 불편하실 겁니다.

레이어 이름은 한글이나 영문 상관 없습니다. 자르는 선, 밖으로 접는 선, 안으로 접는 선, 그래픽 요소를 구분 할 수 있는 이름이면 됩니다.


레이어 생성 아이콘을 누를때 Alt키를 누른 상태로 누르면 레이어 옵션 창이 뜨는데요.

레이어를 만들때 레이어 이름을 지정하고 싶을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Alt키를 안 누르고 그냥 만들면 레이어 2, 레이어 3 이런식으로 기본 이름이 붙여지죠.


2082248747_5ef7e779_03.jpg
레이어 이름까지 붙였다면 각각의 선들을 알맞은 레이어로 이동시키면 됩니다.

툴바 맨 위에 있는 검은색 마우스 커서를 선택하고, 밖으로 접는 선을 클릭해 봅니다.

선이 레이어 색상으로 표시되고, 끝 쪽에는 사각형 모양의 핸들도 생깁니다.

Shift키를 누른 상태로 다른 밖으로 접는 선을 클릭해 봅니다.

그러면, 기존에 선택된 선에 추가되서 선이 계속 선택됩니다.

한번에 모든 선을 선택하려고 하지마세요.

왜냐하면 잘못 눌러서 선택이 해제되면 처음부터 다시 선택해야 하거든요.

적당히 선택했다면 레이어 창의 오른쪽 끝에 사각형을 드래그해서 알맞은 레이어로 떨굽니다.

(드래그 할때 Alt키를 누르면 복사가 되지만, 이번 예제에서는 필요가 없는 기능입니다.)


2082248747_5614ba79_04.jpg
그러면, 선택 된 선의 색이 떨궈진 레이어 색상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이어 색상은 레이어 이름 왼쪽에서 쉽게 파악할 수도 있지요.

아무튼 이렇게 되면 밖으로 접는 선은 밖으로 접는 선 레이어로 이동된 것 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모든 밖으로 접는 선들은 Mountine 레이어로, 안으로 접는 선은 Valley 레이어로 이동시킵니다.


2082248747_0c4904b8_05.jpg
반복한 결과입니다.

(물론, 몇몇 선들은 제대로 이동이 안되었지만,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 목적이므로 넘어갑니다.)

Ctrl+A를 눌러서 전체를 선택해봤습니다.

접는 선과 자르는 선이 확연히 구분 되죠?


밖으로 접는 선은 Mountine 레이어로, 안으로 접는 선은 Valley 레이어로 이동되었고요.

Graphic 레이어에는 그래픽 요소와 자르는 선이 혼합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이제는 그래픽 요소와 자르는 선을 분리해야 하는데요.

그래픽 요소가 한두개라면 그래픽 요소를 일일이 선택해서 이동시켜주면 그만 입니다.

이 경우에는 그래픽 요소 수가 적지 않으므로 선택 기능을 이용해서 자르는 선을 모두 선택한 후 이동시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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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inalpaper.net/bbs/board.php?bo_table=work_tip&wr_id=4803 에서 투명한 사각형들을 한꺼번에 선택해서 지우기 위해 썼던 방법이죠.

먼저, 방해가 되지 않도록, 두 접는 선 레이어를 잠시 꺼두겠습니다.

레이어 창 왼쪽에 눈 모양을 눌러보면 해당 레이어를 잠시 감출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누르면 보이게 할 수 있지요.


두 접는 선 레이어를 잠시 감춘 상태에서 자르는 선 하나를 클릭합니다.

메뉴의 선택 > 동일하게 > 선 두께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지금 선택한 자르는 선의 두께와 같은 선 두께를 갖는 모든 요소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르는 선의 두께는 0.15pt인데 다른 모든 자르는 선의 두께도 0.15pt 이기 때문에 이 기능을 쓰면 모든 자르는 선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죠.


두 접는 선 레이어를 잠시 꺼둔 이유는 접는 선의 두께도 0.15pt이기 때문에 이 레이어를 안 꺼두면 접는 선까지 몽땅 선택되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미 레이어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접는 선 레이어를 꺼두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2082248747_fc57a35c_10.jpg
두 접는 선 레이어를 안 꺼 놓고 메뉴의 선택 > 동일하게 > 선 두께를 선택해봤습니다.

접는 선까지 몽땅 선택 됩니다.

하지만, 그래픽 요소는 선 두께가 0.15pt가 아니기 때문에 선택이 안되었죠.

아무튼, 지금 중요한 것은 Graphic 레이어에서 선택되어 있는 0.15pt의 자르는 선 입니다.

레이어 창에서 오른쪽의 사각형을 드래그해서 Cut 레이어에 떨궈 줍니다.


2082248747_f6de9257_11.jpg
그러면, 자르는 선이 멋지게 Cut레이어로 이동 합니다.


이 예제에서 처음에 접는 선들을 일일이 선택해서 레이어로 옮긴 이유는, 보통 접는 선이 자르는 선보다 양이 적기 때문에 일일이 선택할 경우 접는 선을 선택해서 옮기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접는 선과 자르는 선의 두께나 색이 달랐다고 하면,

예를 들어 접는 선이 0.2pt이고, 자르는 선이 0.3pt이거나 접는 선이 K80, 자르는 선이 K100이었다고 하면, 선 두께나 선 색상으로 몽땅 선택해서 분리 시키면 일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이 예제에서는 접는 선과 자르는 선의 색과 두께가 같았기 때문에 일일이 접는 선을 선택해서 분리한 것입니다.

자르는 선과 그래픽 요소가 섞인 경우에서는 자르는 선의 두께로 손 쉽게 분리 할 수 있었지요.


2082248747_8fc66151_08.jpg
Ctrl+A를 눌러서 각각의 요소가 잘 분리되었는지 확인해 봅시다.


2082248747_37946775_09.jpg
그래픽 요소에 접는 선이나 자르는 선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그래픽 레이어만 켜봤습니다.

이런식으로 검사를 한 후에 이상이 없다면 레지스트레이션 마크를 찍고 인쇄해서 커팅기로 자르면 됩니다.

(Alt키를 누른 상태에서 레이어 창의 눈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레이어만 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Alt키를 누른 상태에서 레이어 창의 눈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모든 레이어가 켜집니다.)


PDF 전개도가 20장이다 그러면 이 과정을 20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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